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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 되는 복지정보

2탄: 복지365 상표 전자출원 완벽 가이드, 사회복지광고업(35류) 신청 절차와 실제 사례

by 요셉ON 2025. 6. 25.

상표권 셀프 출원, 브랜드 지키는 첫걸음 '복지365'

복지365라는 이름을 단 상표를 어떻게 출원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저는 '사회복지광고업(제35류)'이라는 업종으로 선택해 전자출원 과정을 직접 진행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출원 당시 실제 화면과 과정, 특허청 담당자와의 통화 내용까지 포함해 구체적으로 공유드리겠습니다. 상표를 처음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셀프 상표 출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했을까?

상표권을 셀프 신청 해보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였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러한 활동이 과연 상표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을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그렇게 나는 하나하나 직접 부딪혀보기로 결심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특허청의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로였다. 하지만 막상 회원가입을 시도하던 중, 그 보다 먼저 '특허고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객번호는 특허로 사이트의 고객등록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처리기간은 보통 2일 이내이다.

나는 처음 신청할 당시, '행정정보 이용 동의'는 체크했지만 '주민등록등본 제출 동의' 항목을 누락해 보완요청을 받게 되었다. 안내에 따라 해당 항목을 추가해 다시 접수했고, 이후 30분 이내에 고객번호가 발급되었다. 고객번호가 발급된 뒤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등록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상표 출원 절차에 들어설 수 있었다.

 

내가 직접한 셀프 상표출원 실전 절차

 

셀프 출원을 진행하며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과정을 내가 직접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절차를 하나씩 밟아가다 보니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더 깊어졌다. 특히 각 단계마다 시스템이 자동 저장되거나, 진행 도중 막힌 부분이 있을 때는 특허청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문의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아내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던 출원 절차가, 이렇게 하나씩 해결되며 점차 명확해졌다.

실제로 상표 출원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떤 기준으로 상품류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영역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하게 된 점도 값진 경험이었다. 이 과정을 거치며 브랜드 보호에 대한 나의 시야도 더욱 넓어졌다.

고객번호가 발급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상표 출원 절차에 들어섰다. 처음엔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하나씩 따라가 보니 초보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한 구조였다. 내가 직접 경험한 절차를 아래에 단계별로 정리해 본다.

 

  1. 특허로 홈페이지 접속
  2. 특허고객등록(회원가입개념) → 공인인증서등록
  3. 신청/제출 → 국내출원명세서/서식작성웹작성/제출 클릭
  4. 상표출원절차서류상표등록출원서 클릭
  5. 빨간색 별표 항목 기재 (출원인, 상표명칭, 상품류 등)
  6. 상품명칭 검색: 제35류 '사회복지 관련 공공인식 제고용 광고업' 선택
  7. 미리 보기작성완료 및 서명
  8. 출원료 46,000원 납부전자출원 완료

 

상품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제41류(교육서비스), 제45류(사회적 서비스, 복지상담)도 고려했으나, 현재 내가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블로그, 유튜브, SNS 기반의 정보 제공 및 홍보 활동을 기준으로 판단해 제35류가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 나중에 사업이 확장되면, 필요한 항목을 추가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유사군코드는 출원 과정에서 시스템이 자동으로 입력해주기 때문에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출원이 가능하다. 나 역시 처음에는 유사군코드의 의미를 정확히 몰라 따로 입력하지 않았지만, 추후에는 이 코드가 유사 상표 검색이나 심사 기준에도 활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 출원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여유가 된다면 사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표출원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요약정리

  • 출원 명칭: 복지365 (문자상표)
  • 상품류: 제35류 – 사회복지 관련 공공인식 제고용 광고업 (S0101)
  • 출원일: 2025년 6월 25일
  • 출원비용: 46,000원
  • 등록비용: 201,000원 + 지방세 9,120원 
  • 소요 기간: 평균 약 17개월 후 심사 및 등록 결정

 

주의할 점

✅ 고객번호 발급 시 행정정보 이용 동의 반드시 체크한다.(주민등록등본선택)

✅ 실제 활동 내용과 상품류의 일치 여부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다.

✅ 출원 초기에는 현재 활동 중심으로 선택하고, 이후 필요시 확장전략이 가능하다.

✅ 유사군코드는 시스템에서 자동 입력되므로 별도 입력 없이도 출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사 상표 검색이나 심사 기 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관련 사이트

 

또한 출원 전에는 반드시 KIPRIS(키프리스, 특허정보넷) 사이트를 통해 이미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존재하는지 검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출원한 이름이 타인의 등록상표와 중복된다면, 등록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KIPRIS에서는 상표의 등록 여부, 등록 상태, 유사군 코드, 지정상품 등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 결과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나 역시 '복지365'라는 이름을 출원하기 전, KIPRIS에서 동일 명칭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지 먼저 확인한 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단계는 단순하지만, 브랜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나는 이제 '복지365'라는 이름을  단순한 닉네임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이름은 내가 지켜야 할 책임이자, 신뢰를 담아야 할 브랜드이다. 상표권 출원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이 이름에 대한 나의 의지 선언이자 첫 번째 약속이었다.

앞으로 '복지365'라는 이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실용적인 복지 정보를 전하며, 브랜드에 진정한 가치를 더해가고자 한다. 이 여정의 시작은 작지만, 그 방향은 분명하다.

 

🔒 이 글은 요셉ON 티스토리 블로그원본 콘텐츠입니다. ‘복지365’ 브랜드의 저작물로, 직접 조사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