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vs 청년도약계좌, 어떤 게 더 유리할까?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두 가지 대표 정책, 바로 "청년내일 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지원 대상과 목적, 혜택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최신 정보로 두 상품을 비교 정리해 드립니다.

 

1. 가입 대상부터 다르다

• 청년내일 저축계좌: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 (저소득층 중심)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 엄격
  • 만 19세~34세,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이상 있는 청년
• 청년도약계좌: 중위소득 180% 이하의 청년 (중산층 포함)
  • 연소득 7,500만 원 이하, 가구 기준 적용
  • 같은 연령대(19~34세), 소득요건이 더 넓음

요약: 내일 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 대상, 도약계좌는 소득 폭이 넓어 더 많은 청년이 가입 가능.

 

2. 정부 지원금과 수익률 차이

• 청년내일저축계좌
  • 본인이 월 10만 원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 지원
  • 3년 유지 시 최대 1,440만 원 형성 가능
• 청년도약계좌
  • 본인이 최대 월 70만 원 납입 가능, 정부는 월 최대 3.3만 원 지원
  • 5년 유지 시 최대 5천만 원 자산 가능
  • 2025년부터 수익률 약 9.54% 기대

요약: 내일저축계좌는 단기 집중 지원, 도약계좌는 장기 복합형 성장형.

 

3. 기타 혜택과 정책 변화

 

청년내일저축계좌

-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는 가입 제한 (2025년부터 개선 예정)

- 지자체별 연계 사업 일부 존재

 

청년도약계좌

- 신용점수 최대 + 10점 가점 혜택 (2년 이상 유지 시)

- 하반기부터 부분 인출 가능 (누적 납입금의 최대 40%)

- 청년금융종합상담센터 운영 예정

 

요약: 내일저축계좌는 소득 기준이 까다롭고 일부 제약, 도약계좌는 다양한 금융 혜택이 결합된 패키지형.

 

 

📌 두 계좌 한눈에 비교

구 분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도약계좌
대 상	중위소득 100%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
연 령	만 19~34세	만 19~34세
저축 기간	3년	5년
본인 납입	월 10만 원	월 최대 70만 원
정부 지원	월 최대 30만 원	월 최대 3.3만 원
수익률	고정금리 + 지원	평균 9.5% 수준 (정부 추산)
신용 혜택	없음	신용점수 가점 가능
부분 인출	불가	하반기부터 가능

 

 

4. 청년이라면 어떤 계좌를 선택해야 할까?

• 소득이 낮고 지원이 절실하다면? → 청년내일저축계좌: 정부가 매월 큰 금액을 더해주므로 단기 자산 형성에 유리
• 꾸준히 저축 가능하고 장기 자산을 원한다면? → 청년도약계좌: 정부 지원은 적지만 수익률, 신용 혜택, 인출 유연성 등 부가가치 높음

 

✅ 신청 방법 안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접수 복지로 접속

- 메인화면 > 서비스신청 > 복지급여신청 > 자산형성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 온라인 신청 또는 읍 · 면 ·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청년 도약계좌 신청 방법

 

-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11개 시중은행 앱 또는 영업점

- 2025년 기준 연중 상시 모집 가능

- 금융위 홈페이지 또는 '청년도약계좌통합 안내센터'에서 자세한 공고 확인

 

 

✅ 자주 묻는 질문

• 두 계좌 중복 가입 가능한가요?
  → 아니요. 중복 가입은 불가하며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 수급자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할 수 있나요?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제한되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만 신청 가능합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개선 예정입니다.
• 도약계좌 중도 해지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 중도 해지 시 지원금 일부 환수 가능성이 있으며, 신용 가점 혜택 등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청년 사례로 보는 선택 기준

 

예를 들어, 월 150만 원을 벌고 있는 25세 A 씨는 중위소득 100% 이하로, 청년내일저축계좌에 적합합니다. 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 지원 30만 원으로 3년간 빠르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월 280만 원의 안정된 수입이 있는 30세 B 씨는 청년도약계좌가 더 유리합니다. 매달 70만 원씩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과 수익률까지 합쳐 5천만 원 이상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의 현재 상황과 미래 계획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을 잘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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